
TRG는 새로운 회계기준의 적용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가 운영하는 전문가 그룹으로 △금융상품 손상 △수익 △보험 등 총 3개의 그룹으로 구성돼있다.
TRG는 IASB의 IFRS17 해석에 관한 모든 논의를 진행하며 TRG 논의에서 결정된 내용은 IFRS17 실무 적용 방침이 된다. 보험TRG는 전 세계 보험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됐으며 이중 아시아 출신은 박정혁 삼성생명 수석을 비롯해 3명이다. 이들은 IFRS17 도입 관련 관련해 실무상·해석상 이슈 및 회계처리 질의사항에 대한 자문을 IASB에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선임은 지난 2011년 도입한 IFRS 성공적 정착을 위한 한국의 그간 노력에 대한 국제 사회의 인정에 따른 것"이라며 "IFRS17 도입시 국내 보험업계의 애로사항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