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편의점 택배 요금은 무게와 크기에 따라 요금이 상이하다. 기본 규격인 최대 무게 30kg 이하, 가로·세로·높이 세 변의 길이의 합이 160cm를 넘지 않는 (최장변 길이 100cm이하) 범위 내에서 무게와 크기에 따라 구분되어 최저 2600원에서 최대 8000원까지 (제주권 제외) 산정된다.
반면 이마트24는 편의점 택배 기본 규격 내에서는 무게와 크기에 상관없이 3500원으로 균일가 택배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이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단 섬 지역이나 제주도로 보내는 택배의 경우 도선료는 5000원, 항공료는 3000원이 추가된다.
서울특별시와 광역시의 경우 평일 오후 5시, 토요일 오후 2시, 구·군 단위 행정지역은 평일 오후 3시, 토요일 정오전까지 택배 접수를 하면 다음달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다.
이마트24는 이번 균일가 택배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택배운임료를 500원 추가 할인해 3000원에 제공하는 특별이벤트도 실시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