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부화재는 2009년 업계 최초로 DJSI Korea에 선정됐으며 2012년에는 한 등급 높은 DJSI Asia-Pacific에 선정되고 2013년에는 DJSI 평가 단계 중 최고 등급인 DJSI World지수에 편입됐다. 이후 5년 연속 World에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지속 가능한 보험사임을 인정 받게 됐다.
DJSI World지수는 미국의 다우존스 인덱스와 스위스의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AM이 공동으로 전세계 산업별 시가총액 상위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경제, 사회, 환경 등 기업의 총체적인 경영활동을 평가하여 글로벌 표준기업을 선정한다. 이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가장 객관적인 지표로 꼽힌다.
2017년 평가대상 총 2528개 기업 중 320개 기업(12.7%)이 DJSI World지수에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국내기업은 동부화재를 포함해 총 23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보험 부문은 손/생보를 포함하여 전 세계적으로 16개 보험사(국내 3개사)만이 선정됐으며 동부화재가 고객이 장기적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글로벌 보험사 중 하나임을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동부화재와 함께 이번 DJSI World지수에 편입된 국내 보험사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유일하다.
동부화재는 DJSI World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것에 대해 두 가지 측면에서 그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먼저 동부화재가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손해보험사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이라며 "이를 통해 당사는 장기적으로 고객 신뢰도를 확보하고 회사의 기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 평가는 회사의 재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 요구되는 지역사회, 환경 등에 있어 기업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의 이행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 하는 지속가능성 평가지표"라며 "장기적인 가입과 유지가 요구되는 보험상품의 특성상 지속가능한 경영 즉,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에 있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보험사로 평가 받았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