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등 카드사 CEO들은 가맹점과 카드사 간 직접결제 할 수 있는 새 지급결제 시스템, 1년 이상 장기 미사용 이탈고객 재유치 등 프로세스 관련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장기 해외체류 고객이 현지 은행에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국내 카드사 지급보증이 가능하도록 하게 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사태 때 만들어진 규제 강화 완화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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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카드업계가 요청한 사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다고 답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간담회 후 기자들의 질문에 "현재 카드 업계에서 요청한 사항 중 몇가지는 수용하기로 했다"며 "2~3주 뒤에 결정사항을 알릴 것"이라고 답했다.
카드사의 사회적 역할도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국민 70% 이상이 카드로 결제하고 있는 만큼 카드사들도 사회적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