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술의 발달로 입원기간은 줄어들고 있으나 입원 초기 각종 검사 및 치료로 인해 의료비 부담이 여전히 커지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이에 착안해 건강상태 등을 이유로 보험 가입이 쉽지 않은 고연령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 (무)간편한4080건강보험(갱신형)은 실손보험을 비롯한 일반적인 입원비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시니어 또는 보험소외계층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질병이나 사고로 인하여 중환자실 입원을 포함 상급종합병원에 2일 이상 입원시 연 1회 최대 200만원(주계약 가입금액 2000만원 기준)까지 일시금으로 지급한다. 일반병원 2일 이상 입원시 20만원, 상급종합병원 2일 이상 입원시 80만원을 지급하며 중환자실 1일 이상 입원시 20만원, 상급종합병원 중환자실 1일 이상 입원시 80만원을 각각 연간 1회에 한해 지급한다. 단 가입 후 1년 이내에는 50%만 지급하고 재해로 인한 입원은 보장하지 않는다.
특약 가입을 통해 특정 보장을 더욱 강화할 수도 있다. ‘THE간편한실버특정수술보장특약’은 관절염은 물론 5대 특정질병(폐렴, 천식, 녹내장, 간질환, 신부전) 수술시 각각 50만원씩 반복 지급하며 ‘THE간편한응급실내원특약’을 통해 응급환자로 응급실 내원 진료 시 1회 당 최대 4만원을 횟수 제한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뇌경색이 포함된 뇌졸중 진단금을 최대 500만원(최초 1회)까지 보장한다.
이번 라이나생명의 신상품은 보험가입이 어려운 유병자나 고령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40세부터 80세까지로 10년 만기 갱신을 통해 최대 9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으며 40세 기준 남성은 2만6940원, 여성은 3만7930원의 보험료로 가입 가능하다.
라이나생명 상품개발 관계자는 “일반 보험이나 실손 가입이 어려워 보험 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고객들의 입원 비용 공백을 보장할 것”이라고 상품 개발의 배경을 밝히며 “앞으로도 유병자와 고령자 등 보험소외계층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선도적인 상품 출시에 앞장서겠다” 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