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미지투데이
18일 한국육계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산란용 닭과 육계는 사육목적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살충제로부터 안전하다”며 닭고기와 이번 살충제 파동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육계협회에 따르면 육계는 약 30일 내외의 짧은 기간 동안 사육된 후 동시에 전체를 도축장으로 출하한다. 이후 축사를 완전히 비운 후 3~4주일에 걸쳐 축사를 세척‧소독한 뒤 다시 병아리를 받아서 사육하는 방식이다.
1년 이상의 장기간 동안 폐쇄된 닭장 속에서 사육되는 산란용 닭과 달리 넓은 평사에서 자유롭게 사육되기 때문에 닭 진드기의 기생조건이 불가능하다는 게 한국육계협회 측의 주장이다. 또 해충이 붙을 경우 깔짚을 이용해 모래목욕을 하기 때문에 닭 진드기가 붙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한국육계협회 관계자는 “이번 살충제 계란 논란과 같이 닭진드기 구제를 위한 살충제 사용이 근본적으로 불필요하기 때문에 닭고기는 살충제로부터 안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산란계 중 노계를 일부 가공식품에 사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은 더욱 커지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산란계는 68주가 지나면 노계로 분류돼 일부가 통조림, 햄 등으로 가공된다. 특히 이번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 직접 닭을 향해 살충제를 뿌린 농가도 발견되면서 닭고기도 살충제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권석창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계란보다 닭고기가 더 위험하다는 사실에 접근했다”며 “산란계는 대략 1년 정도를 산란하고 난 뒤 마리당 400~500원에 통조림 가공 공장 등으로 간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피프로닐이 검출된 농장 노계가 2차 가공품 용으로 쓰일 수 있다는 전제하에 추적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육계의 경우 농약 검사를 진행한 뒤 유통하고 있지만, 살충제 성분에 노출된 노계가 가공식품에 들어갔을 개연성이 발견되면 전량 수거해 폐기한다는 방침이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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