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8·2 부동산대책] 최종구, 금융권에 "LTV·DTI 강화 전 '대출 쏠림' 없도록"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02 16:42

선수요 차단 협조요청…"8월 가계부채 대책에 DSR 도입 등"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른 LTV·DTI 규제강화를 위한 감독규정 개정안이 논의·의결됐다. 사진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는 모습./ 사진제공= 금융위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임시회의에서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른 LTV·DTI 규제강화를 위한 감독규정 개정안이 논의·의결됐다. 사진은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는 모습./ 사진제공= 금융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사진)은 2일 "감독규정 개정이 완료돼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강화 대책이 시행되기 까지 대출 쏠림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금융권이 스스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8·2 부동산 대책 발표 뒤 오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금융권 간담회에서 최종구 위원장은 "정부는 부동산 투기를 근절해서 서민 실수요자를 보호하고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협조를 요청했다. 간담회는 최종구 위원장 주재로 열렸으며 금감원장, 신한·국민 등 6개 주요은행장, 5개 금융협회장, 5개 상호금융협회 대표,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8·2 부동산 대책은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은 LTV‧DTI 한도를 각각 40%까지 끌어 내리고, 주택담보대출을 1건 이상 보유한 세대에 속하면 추가로 주담대를 받을 때 LTV‧DTI 비율을 10%포인트씩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다만 서민‧실수요자의 경우 내집 마련 지원을 위해 LTV‧DTI에 대해 10%포인트씩 완화 규정을 적용하기로 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각 창구에서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교육, 전산시스템 구축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은행 뿐 아니라 2금융권도 사전에 리스크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협회를 중심으로 최고경영자(CEO) 간담회 등을 통해 회원사들을 적극 독려해 달라"고 요청했다.

투기과열지구와 투기지역은 대책 다음날인 3일부터 곧바로 적용되지만 이번 대책에 포함된 금융규제는 전 금융업권에 대한 감독규정 개정이 필요해 최소 2주이상 걸려 오는 8월 중순께 시행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2일 대책 발표 뒤 임시회의를 열고 LTV‧DTI 규제강화 등을 위한 은행‧보험‧여전‧상호금융‧저축은행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보고받고 논의했다. 강화된 규제는 규정 시행 이후 신규 대출 승인분부터 적용된다. 새마을금고는 여타 업권 감독규정 시행시기에 맞춰 행정자치부에서 행정지도할 예정이다.

최종구 위원장은 임시 금융위에서 "금융위는 국조실, 법제처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최대한 빠른 시일내 감독규정이 개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책에 이어 오는 8월 중 가계부채 대책 마련도 언급했다. 최종구 위원장은 "우선 총체적상환능력심사제(DSR) 도입 등 가계부채 증가속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8월 중 마련해서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8월 중 '생산적 금융' 추진을 위한 금융부문 전담 추진체계도 가동할 계획이다.

최종구 위원장은 "시중자금이 가계대출로 쏠리고 있는 현상은 금융권의 보수적인 영업관행 뿐 아니라 금융제도‧시스템의 유인체계 등 다양한 측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시중의 풍부한 유동성이 국내외 생산적인 투자처로 유입될 수 있도록 업권 별 자본규제 등 금융제도를 재정비하고 정책금융이 생산적금융 지원시스템도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용산구, 효창공원서 국가유산 야행 개최 용산구가 효창공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야간 문화콘텐츠로 풀어낸다. 현충시설과 백범김구기념관을 야간에 개방하고 공연과 체험, 해설투어 등을 선보인다.서울 용산구는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효창공원 일대에서 ‘2026 용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행사의 슬로건은 ‘효창의 밤, 기억을 따라 걷다’다. 주민과 방문객이 효창공원의 역사와 야간 경관을 함께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행사는 1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청사초롱과 조명을 활용해 효창공원 일대를 야간 공간으로 연출하고 역사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먼저 첫날에는 시민 행진과 개막식이 2 송파구, 서울 자치구 최초 지하철 치매 안전망 구축 송파구가 지하철역을 치매환자 실종 대응망으로 활용한다. 서울 자치구 최초로 주요 역사에 치매환자 발견부터 보호, 가족 인계까지 이어지는 안전체계를 구축했다.서울 송파구는 지하철을 기반으로 치매환자의 실종·배회에 대응하는 ‘송파 치매 메트로케어(Metro-Care)’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치매환자 증가에 맞춰 치매안심센터 중심의 보호체계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지하철까지 확대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65세 이상 치매 인구가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지하철은 치매환자가 가족과 떨어진 뒤 이동할 가능성이 높은 생활공간이다. 실제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는 치매환자가 가족과 3 영등포구의회 정례회 돌입…추경·신청사 재검토 등 현안 점검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김길자)가 4일 제271회 2026년도 제1차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 심사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영등포구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장에서 김길자 의장과 구의원, 조유진 영등포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열린다.김길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구민을 위한 일에는 여야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이번 정례회가 민생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예산을 마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공공복합청사·데이터센터 등 지역 현안 제기본격적인 안건 상정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