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인터넷 채널의 성장세에 힘입어 3.0%, 장기보험은 보장성 중심의 견실한 성장으로 1.1%, 일반보험은 2.5% 증가한 매출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1분기 기준 온라인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11개사 가운데 71.4%의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부동산 처분이익 인식 및 보험영업이익 개선에 따라 전년보다 51.2% 증가한 7798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0%p 개선된 101.1%를 기록했다. 전체 사업부문의 손해율이 전년보다 2.3%p 개선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자동차보험은 3.6%p 개선된 76.3%(IFRS기준)을 기록했다. △현대해상 81.6% △동부화재 82.2% △KB손해보험 82.1%와 비교했을 때 크게 호전된 수치다.
장기보험은 1.6%p 개선된 84.9%, 일반보험도 3.2%p 개선된 64.7%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상품개발과 손해율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