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세븐일레븐 본사 직원들이 폭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지역 가맹점을 대상으로 점포 복구를 돕고 있다. 코리아세븐 제공
1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수해를 입은 10여개 점포 중 점포 운영 자체가 불가한 5개점에 대해 본사 인력 10여명을 파견해 지난 16일 밤부터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본사 인력 파견 외에도 복구 전문 업체 지원을 통해 점포 내·외부 청소 및 시설 집기 정리 등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 점포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해 피해로 판매가 불가하게 된 상품들에 대해선 보험 등을 통해 가맹점의 부담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폭우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에 생수 1만개와 컵라면 3000개 등 빠른 안정화를 위한 긴급구포물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공도균 세븐일레븐 영업충청지사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지역 점포들도 피해를 입으면서 지사직원들이 경영주와 함께 피해를 복구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 발생 시 본사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