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애플이 여전히 1,2위를 달리고 있지만 중국 업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39%로 치솟아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는 셈이다.
15일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트는 ‘7 of the Top 10 Smartphone Suppliers Headquartered in China’를 발표하며 2016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과 애플의 출하량은 각각 3억 1070만대와 2억 1540만대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와 7% 감소한 수치지만 삼성과 애플은 여전히 1, 2위를 차지하며 세계 시장에서 양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3위인 화웨이가 33% 증가한 1억 3930만대 출하량을 보이며 삼성과 애플을 바짝 쫓고 있다. IC인사이트는 화웨이가 향후 5년 안에 애플을 능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과 애플은 2014~2016년까지 스마트 폰 시장을 지배해왔다. 2015년 총5억 5500만대 스마트폰을 출하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39%의 점유율를 보였다. 하지만 2016년엔 두 회사 출하량이 5억 2610만대로 점유율이 4%포인트 하락한 35%로 나타났다.
LG전자도 전년 대비 8% 감소한 5510만대로 출하량이 7위에 그쳤다.
지난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마트폰 공급업체는 ‘OPPO’와 ‘Vivo’로 90%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둘 역시 중국 제조사며 출하량 순위에서 4,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화웨이의 경우 ‘OPPO’와 ‘Vivo’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3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출하량 4위를 차지하고 있는 ‘OPPO’는 지난해 출하량이 9390만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다. 이어 5위를 차지한 ‘Vivo’의 경우는 7660만대로 89%가 증가하며 14개사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상위 14개 스마트폰 공급업체 간의 출하량 증감 격차는 컸다. 상위 14개 기업 중 7곳이 2016년 출하실적이 2015년보다 저조한 반면 5개사는 25%이상 증가했다. 문제는 급격히 늘어난 5개 사 중 중국 업체가 넷이라는 사실이다. 이들 의 네개의 스마트 폰 공급 업체들은 2016년에 30%이상 증가했다.(Vivo, OPPO, Gionee, Huawei)
2016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상위 10대 중국 스마트폰 공급업체가 39%를 차지하고 있다. 32%를 차지한 2014년보다 7%p 증가한 셈이다.
상위 14개 업체 중 중국 제조업체 10곳의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은 5억 8700만대로 전년 5억 1100만대 대비 약15%가 증가했다.
한편 소니는 2014년 4000만대의 휴대폰을 판매하며 스마트폰 출하량 10위에 올랐다. 하지만 2016년에 들어 소니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510만대로 급감했다. IC인사이트는 2017년 소니의 출하량은 약 1600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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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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