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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혁 자신감 통했다" 넷마블, 자체 IP 3연타에 후속작도 기대감↑

정채윤 기자

cy@fntimes.com

기사입력 : 2025-05-16 17:41

방준혁 "자체 IP 확보 노력 중" 1Q 호실적으로 증명
넷마블 영업이익 1243.2%↑…'RF온라인' 등 신작 성과
최근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 이어 '몬길' 등 기대작 출격

방준혁 넷마블 의장. / 사진=넷마블

방준혁 넷마블 의장. / 사진=넷마블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자체 IP(지식재산권) 신작에 대한 방준혁닫기방준혁기사 모아보기 넷마블 의장 자신감이 1분기 호실적으로 입증됐다. 그동안 넷마블 약점으로 지적받아 온 ‘자체 IP 부족’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평가다. 넷마블은 연내 추가 자체 IP 신작 출시와 더불어 강점이 있는 가공 IP 신작까지 연이어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16일 넷마블(대표 김병규)에 따르면 올 1분기 매출 6239억원, 영업이익 497억원, 당기순이익 80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243.2%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48%가량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넷마블 실적 반등은 자체 IP 흥행이 견인했다. 지난 3월 20일 출시된 ‘RF 온라인 넥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이 게임은 1분기에 10일치 매출만 반영됐음에도 분기 매출 3%를 차지했다. 이 기간 동안 RF 온라인 넥스트가 약 18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도 RF 온라인 넥스트는 앱마켓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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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RF 온라인 넥스트를 필두로 향후 준비 중인 신작들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매 분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2분기에도 자체 IP 성과에 힘입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날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출시 7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구글플레이 인기 3위를 기록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의 정식 리메이크작이다.

넷마블 자체 IP 게임들이 연이어 성공을 거두며 방 의장의 올해 사업 전략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방 의장은 지난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글로벌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24에 방문해 “넷마블 자체 IP 확보를 위한 전략을 그대로 이어감과 동시에 넷마블이 잘 하는 IP 가공을 통한 트랜스 미디어 전략도 함께 강화해 성과를 만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스타 2024 넷마블관 '몬길:STAR DIVE' 시연대 전경. / 사진=한국금융신문

지스타 2024 넷마블관 '몬길:STAR DIVE' 시연대 전경. / 사진=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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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에 이어 또 다른 자체 IP 신작 '몬길: STAR DIVE'를 준비 중이다. 몬길: STAR DIVE는 넷마블 대표 IP 몬스터길들이기를 원작으로 하는 수집형 RPG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4에서 첫 공개 후 시연객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공개 당시 몬길: STAR DIVE는 '3인 태그 플레이 기반의 전투 액션'과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캐릭터 디자인 및 비주얼'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현재 지스타 때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1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고 향후에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청취해 게임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넷마블은 원래 강점이 있는 가공 IP 신작도 예고했다. 오는 21일 오픈월드 액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글로벌)’를 시작으로 수집형 RPG ‘킹 오브 파이터 AFK’,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다중접속롤플레잉게임(MMORPG)인 ‘프로젝트 SOL’과 ‘뱀피르’ 등 5개 신작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효자 IP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PC, 콘솔 버전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한편 넷마블 올해 1분기 호실적이 발표되자 증권가도 넷마블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넷마블이 4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신작 개발력과 기존작 운영 역량, 자체 결제 시스템을 통한 변동비 축소 효과가 재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과 대신증권 역시 비용 효율화와 자체 IP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 주가를 상향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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