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케이뱅크 은행 주주 구성도 / 자료= 케이뱅크
1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지난 15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여·수신 1조원 돌파 기념 특판 '플러스K 정기예금', '플러스K 자유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플러스K 정기예금'은 이달 30일까지 1000억원 한도로 12개월 기준 최고 2.3% 금리를 제공한다. '플러스K 자유적금'도 5000계좌에 대해 12개월 기준 연 최고 2.7% 금리를 준다.
케이뱅크는 24시간 모바일은행으로 영업점, 인건비 등 고정비용을 줄여 낮은 대출금리, 높은 예금금리를 공략하고 있다. 당초 올해 여신과 수신 목표치로 각각 4000억원, 5000억원을 제시했는데 출범 70여일 만에 수신 5200억원, 여신 4800억원을 돌파했다.
회차당 200억원 한도로 판매한 대표 예금상품인 '코드K 정기예금'의 경우 은행권 최고 수준인 2.0%(12개월 기준) 금리를 제공하며 5회차까지 완판됐다.
다만 '직장인K 신용대출'에서 마이너스통장 방식 대출은 판매를 지난 15일부터 일시중단했다. 원리금균등상환이나 만기일시상환 방식은 유지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직장인K 신용대출 상품 개선(리뉴얼)을 위해 마이너스통장 방식 상품 판매를 일시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