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여성·남성복, 주얼리, 잡화 등 9개의 태국 인기 브랜드를 팝업 매장 형태로 이달 28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과 태국의 수출관련 정부기관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이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행사 첫날에는 주한 태국 대사가 행사장을 찾아 신세계백화점 주요 패션 임원들과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 본점 4층에서 열리는 이번 특설 팝업스토어에서는 여성복 브랜드 △픽시 더스트 △잡화브랜드 프레바 △커스텀 주얼리 브랜드 지트라칸 등 총 9개의 태국 브랜드를 판매한다.
신세계는 최근 유커들이 급감한 면세업계가 고객의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는 가운데, 국내 고객들에게 인기 관광지로 잘 알려진 태국의 인지도와 전통적으로 섬유산업이 발전해 최근 아시아의 패션 강국으로 떠오른 점에 중점을 뒀다.
배재석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상무는 “이번 행사는 신세계면세점 명동과의 시너지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태국의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선보이는 글로벌 행사로서 국내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