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라이나생명
국내 30대 이상 당뇨, 고혈압 유병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지만 정작 당뇨,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보험 상품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라이나생명이 이번 맞춤형 상품을 출시함에 따라 당뇨, 고혈압에 대한 질병 집중적 설계와 심각한 합병증까지 담보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무)간편고지 당뇨고혈압집중케어보험(갱신형)’은 고혈압이나 당뇨 진단을 받은 후 2년 내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으면 누구나 간편고지로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당뇨, 고혈압 관련 입원, 수술비를 집중보장하고 합병증으로 발생하기 쉬운 주요 심·뇌혈관 질환 입원, 수술비도 보장한다. 유병자 상품 최초로 백내장 수술 보장(50만원)도 추가했다.
당뇨 추가보장 특약을 통해 말기신부전증, 질병실명, 족부절단 등 주요 당뇨 합병증의 진단비를 가입금액 따라 각각 1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10년만기 갱신형 상품이며 45세부터 8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당뇨 진단 이력이 없는 고객의 경우 ‘(무)라이나당뇨케어보험Ⅱ(갱신형)’ 가입으로 향후 당뇨 진단을 받는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10년 만기 갱신형 1000만원 단일 한도로 출시되며 업계최초로 당뇨 치료를 위한 인슐린 투약시 매년 100만원의 인슐린치료금을 지급한다.
당뇨병으로 진단받고 생존 시 매년 50만원의 당뇨치료생활자금이 최대 10년간 지급된다. 3일초과 입원일부터 4만원의 입원비가 매일 지급되며 당뇨 수술 200만원, 당뇨안과 수술 40만원, 심·뇌혈관 수술시 300만원이 보장된다. 40세 남성기준 2만2000의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유신옥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담당 전무는 “기존 보험혜택을 누리지 못한 고혈압, 당뇨 유병자들에게 혜택 범위를 늘리고자 ‘(무)간편고지 당뇨고혈압집중케어보험(갱신형)’ 상품을 출시했다”며 “복잡한 보장대신 유병자에게 꼭 필요한 고혈압, 당뇨 관련 질환만을 집중적으로 보장했기에 타보험 상품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많은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