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디드는 KB손해보험과 P2P금융 대출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대출자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 또는 장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으로 대출잔액을 상환해주는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출자를 위한 보험서비스는 KB손해보험 상품인 ‘플러스사랑 단체보험’을 이용한 서비스다.
장해 발생 기준을 50%로 지정해 유사상품에 비해 보장성을 높였다.
보험료는 전액 펀디드에서 부담하며, 미상환 원리금 기준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보험금으로 대출자 채무를 우선 상환하며, 잔여보험금이 있을 경우 대출자 본인 혹은 법정상속인에게 지급되는 구조다. 대출자는 펀디드를 통한 대출 신청 시 간단한 동의절차만으로 무료로 보험에 가입이 가능하다.
펀디드는 KB금융지주의 핀테크 기업 육성프로그램 ‘KB스타터스’ 7호 업체로 선정된 이후 KB 계열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안전한 P2P금융플랫폼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KB신용정보와 추심업무 공동수행 및 채권관리 컨설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투자자 안전성을 강화한 바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