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단독] “2주 유급 출산휴가, 퇴근 후 카톡금지”…이랜드, 조직문화 혁신안 추진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05 12:24

그룹차원 기업문화 ‘7대 혁신안’ 사내 공지
‘근로감독센터’ 신설…임금체불 등 준법여부 관리

[단독] “2주 유급 출산휴가, 퇴근 후 카톡금지”…이랜드, 조직문화 혁신안 추진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이랜드그룹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며 ‘7대 혁신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월과 5월 티니위니와 모던하우스를 각각 매각해 재무구조를 개선한 데 이어 기업문화 혁신에 나서 내부 안정과 브랜드 가치 제고를 동시다발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5일 이랜드 내부 통신망에 공개된 혁신안에는 근로감독센터 신설, 퇴근 후 카톡·이메일을 통한 업무 차단, 휴가기간 중 2주 휴식제도 시행, 2주 유급 출산휴가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랜드그룹 측은 “그룹 내 직원들과 우수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근무환경과 복리후생 제도를 개선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자 혁신안을 발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랜드는 지난 1일자로 ‘근로감독센터’를 신설해 각 법인별로 근로·고용의 준법관련 여부를 점검한다. 앞서 이랜드파크 외식사업부 아르바이트 직원 임금 미지급 논란을 겪은 이랜드는 이를 통해 회사의 잘 못된 부분을 강력하게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퇴근 후 업무 금지’도 도입했다. 이랜드는 6월 2주차부터 퇴근 후 이메일과 카톡 등을 통한 업무 지시를 금지하고, 오는 19일부터는 기준에 어긋나는 지시는 신설된 근로감독센터를 통해 접수 받을 예정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이랜드는 배우자 출산휴가를 현행 5일(유급 3일, 무급 2일)에서 2주 유급휴가로 늘렸다. 이와 함께 지난해 비상경영으로 중단됐던 휴가기간 중 2주 휴식 권장문화를 다시 시행하기로 했다. 이랜드그룹 임직원들은 이번 여름휴가를 시작으로 2주간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이랜드는 전 직원과 우수 협력사를 대상으로 차별 없는 직원할인제도를 준비하고 오는 9월부터 시행한다. 이밖에도 이랜드 청년 창업투자펀드 설립, 통합채용 전 계열사 확대 등을 통해 청년 일자리 해소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그룹 관계자는 “기업 문화 혁신을 여러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포스코홀딩스, 철강 반등에 3분기 이익 개선…리튬 '바닥' 진단 포스코홀딩스가 3분기 포스코 판매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늘렸다. 반면 리튬 자회사들은 리튬가격 하락으로 일제히 적자를 냈다. 포스코홀딩스는 리튬 가격이 저점이라고 보고 아르헨티나 2공장의 이익 기여를 기대했다.다만 4분기부터 2027년 1분기까지 광양 2고로 개보수로 판매량이 줄어드는 만큼, 판가 인상과 원가 절감 효과를 이어가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증가…순이익은 감소2일 포스코홀딩스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1410억 원, 영업이익 94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2 팬오션, 벌크 운임 강세에 3분기 영업익 ‘4년만 최대’ 팬오션이 벌크선 시황 강세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태풍과 수에즈·파나마 양 운하 통항 제한으로 실제로 운항할 수 있는 선박이 줄어든 가운데 철재와 석탄 물동량이 늘면서 주력인 벌크선 부문이 이익 성장을 이끌었다.4분기에는 중고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인도에 따른 탱커 부문 실적 확대가 기대되지만, 신조선 인도 증가와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벌크 운임 상승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영업이익 1974억…순이익 세 배 넘게 늘어2일 팬오션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을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73억 원, 영업이익 19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 3 한화, 필리조선소서 첫 美 해군 함정 건조…현지 야드 '결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자회사 한화디펜스USA가 미 해군 중형상륙함(LSM) 건조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계 조선소가 미 해군 함정을 신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화가 2024년 말 필리조선소를 인수한 지 약 2년 만에 미국 현지에서 함정 건조 실적을 확보하면서, 미 해군 함정 사업 확대가 가속화될 전망이다.필리조선소, 중형상륙함 건조…VCM 방식 계약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디펜스USA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해군·해병대용 중형상륙함 1척 건조 계약을 2억6900만 달러(약 3600억 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는 같은 함정 3척을 추가로 건조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 건조는 한화가 2024년 인수한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