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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 현금배당 21.4조원…외국인은 8.8조 챙겨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5-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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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법인 현금배당 21.4조원…외국인은 8.8조 챙겨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지난해 주식시장 상장법인의 현금배당 규모는 전년 대비 늘었다. 배당 규모는 21조4000억원으로 이 중 외국인은 약 30%에 해당하는 8조8000억원을 받아갔다.

2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16년 12월 결산법인 중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대비 59개가 증가한 1032개사로 실질주주에게 지급된 총 배당금은 전년 대비 1조9772억원(10.2%) 증가한 21조436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외국인 실질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회사수는 1019개사로 전년 대비 49개사가 증가했고, 배당금 총액은 8조792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4004억원(18.9%)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8조64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3751억원(18.9%) 증가했으며, 코스닥시장의 외국인 실질주주 배당금은 14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53억원(21.3%) 불어났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배당금 규모는 526개사에 20조2247억원으로 전년 대비 30개사, 1조 8751억원(10.2%) 증가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배당금은 506개사에 1조2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개사, 1021억원(9.2%) 늘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작년 12월 결산법인의 실질주주 배당금 지급규모와 연말주가지수 등락을 비교해 보면, 유가증권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년 대비 3.3% 상승한 반면, 배당금은 10.2% 증가했다”며 “코스닥시장의 주가지수는 전년 대비 7.5% 하락한 반면, 배당금 지급 규모는 9.2% 늘었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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