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추가상장되는 주식선물과 주식옵션의 기초주권을 확정했다.
주식선물은 유가증권 5종목, 코스닥 4종목이며, 주식옵션은 유가증권 8종목, 코스닥 2종목 등이다. 코스닥 상장주식의 위험관리수단 확대를 위해 이번에 코스닥 주식에 기초한 주식옵션을 최초로 상장한다.
주식선물에 추가 상장 9종목은 △JW중외제약 △두산밥캣 △한세실업 △현대산업개발 △현대엘리베이터 △안랩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원익아이피에스 △파트론 등이다.
주식옵션 10종목은 △두산인프라코어 △미래에셋대우 △삼성전기 △신한금융지주 △한국항공우주 △한화케미칼 △현대제철 △호텔신라 △셀트리온 △카카오 등이다.
19개 주식선물·옵션이 추가됨에 따라 상장종목수는 각각 133종목과 30종목으로 늘어난다.
박찬수 거래소 주식파생시장부 팀장은 “추가로 상장되는 기초주권에 대한 위험관리수요에 부합하고 지수선물과 지수 ETF와의 연계거래 편리성을 제고하겠다”라며 “공매도가 자유롭지 못한 일반투자자에게 공매도를 대체할 수 있는 투자수단을 제공하고, 다양한 ELW 투자수요를 흡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