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메는 출시 첫해인 지난해 매출 350억원을 달성, 올해는 지난해 연간 매출의 70%를 넘는 250억원의 매출성과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대표제품인 ‘고메 함박스테이크’와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는 올해 매출만 이미 100억원에 육박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특별한 미식(味食)의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고메 브랜드를 선보였다. 지난 2015년 12월 ‘고메 치킨’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 6월과 8월에 각각 ‘고메 스테이크’, ‘고메 핫도그’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고메치킨’ 은 출시 4개월 만에 월 매출 10억원대 제품으로 성장했으며 현재까지 누적매출이 240억원을 넘겼다. ‘고메 스테이크’ 도 출시 첫 달부터 15억원의 매출성과를 거둔 데 이어 현재까지 매출 20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의 성과를 기반으로 10%대 점유율로 3위에 머물던 냉동 핫도그 시장에서 올해는 38.6%의 점유율로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외식 수준의 프리미엄급 메뉴를 집에서 간현파게 즐길 수 있는 장점이 고메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며“지속적인 사업 강화로 올해 고메 매출을 8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 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