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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사드 영향에도 선방…신정부 유통 규제는 리스크-케이프증권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5-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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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이 15일 롯데쇼핑에 대해 지난 1분기 사드 영향에도 선방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쇼핑은 사드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시장 컨센서스 1949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 2074억원을 달성했다.

김태현닫기김태현기사 모아보기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는 소비심리 부진으로 백화점, 할인점 역신장, 해외는 사드 영향으로 중국사업이 어려웠다”며 “국내는 백화점, 할인점, 편의점 등 주요 사업부 실적이 부진했지만, 연결자회사인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롯데카드 영업이익 기여도가 커지며 중국사업 비용효율화와 동남아시아 손익개선으로 해외사업 영업적자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국내 할인점의 전년 실적기저 효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2~3분기 국내 대형마트는 전년동기 있었던 가습기살균제 배상금 지급, 검찰조사로 인한 영업부진 등의 악재로 실적기저가 낮아 턴 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졌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2분기에도 롯데홈쇼핑, 롯데하이마트, 롯데카드의 영업호조세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자회사의 지분가치가 저평가돼 있는 롯데쇼핑은 롯데그룹 지주회사 전환 모멘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신정부의 유통대기업 규제기조는 투자리스크로 현재 국회에는 백화점·면세점을 포함해 월 4회 일요일 의무휴업, 대형마트 출점 허가제 도입, 복합쇼핑센터 출점 규제 등이 포함된 23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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