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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치약용기 하단 세로줄, 성분표시와 무관”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5-11 07:24 최종수정 : 2017-05-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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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치약의 ‘아이마크’가 각기 다른 색상을 띄고 있다. 애경 제공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치약의 ‘아이마크’가 각기 다른 색상을 띄고 있다. 애경 제공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최근 온라인 상에서 치약용기 끝 부분의 ‘세로줄’ 색상이 성분 표기를 가르킨다는 출처 불명의 이야기가 돌고 있어 애경이 이를 설명하고 나섰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내용에 따르면 세로선의 검은색은 화학물질, 빨간색은 천연물질과 화학물질, 파란색은 천연물질과 의약품, 초록색은 천연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11일 애경에 따르면 치약용기의 세로줄은 제조과정에서 기계가 치약 튜브의 후면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아이마크’ 표시로, 튜브 형태의 핸드로션·클렌징 등의 용기에도 쓰이고 있다.

아이마크는 제조사 마다 각기 다른 검정, 초록색, 빨강, 파랑 등의 색상이 임의로 표시된다. 다만 센서가 검은 색을 가장 잘 인식하는 특성 때문에 검은 색의 세로줄이 더 많다고 애경은 설명했다.

실제로 애경의 치약 브랜드 ‘2080’ 의 경우 은색 튜브를 사용해 이를 가장 잘 인식할 수 있는 검은색과 초록색의 아이마크를 사용하고 있다.

애경 관계자는 “아이마크는 치약성분과는 전혀 무관하다” 며 “치약 튜브 접착시 정면을 맞추기 위한 임의표시로 센서가 아이마크를 인식해 방향을 정렬해주는 역할 외에 다른 기능은 없다”고 설명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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