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칠성사이다 △핫식스 △펩시콜라 △레쓰비 △실론티 △솔의눈 △밀키스 7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7.5% 올린다. 인상폭은 최소 50원에서 최대 200원이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은 오늘(8일)부터 인상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대형마트·할인점 등에는 인상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앞서 경쟁사인 코카콜라는 지난해 11월 코카콜라와 환타 등의 음료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 바 있다. 이번 롯데칠성음료의 가격인상은 2015년 이후 2년 만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설탕 등 원재료와 포장재 값이 지속적으로 인상됐으며 인건비와 유류비가 상승함에 따라 가격을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