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9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2% 감소한 49억 원, 당기순이익은 29억 원으로 35.6% 급감했다.
국내 경기 침체와 해외 여행객 감소, 환차손 등의 영향으로 실적이 줄었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중국 내 매출은 안정적이었으나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해외 여행객이 감소하자 면세점 매출에서 타격이 있었다” 며 “4월부터 비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2분기에는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현재 에이블씨엔씨는‘미샤’, ‘어퓨’등의 화장품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 국내 730여 개 매장과 해외 32개국 30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