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홈쇼핑은 한국전통음식점 ‘아리랑’의 인기 메뉴인 ‘소불고기’를 9일 오후 5시 40분 방송을 통해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아리랑은 ‘미쉐린 가이드 2017’에서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의미하는 ‘빕 구르망’에 선정된 바 있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유민주 파티시에의 ‘글래머러스 펭귄 티라미수’를 단독으로 론칭하며 총 주문금액 5억 이상의 완판을 기록했다. 유 파티시에는 이태원 유명 수제 케이크 전문점 ‘글래머러스 펭귄’ 대표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전 디저트의 주 소비층인 젊은 층을 겨냥해 페이스북에서 ‘티라미수 먹방’ 라이브 방송을 실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오는 17일 오후 11시 50분에 두 번째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에도 롯데홈쇼핑은 중식당 ‘목란’ 운영자인 이연복 셰프의 ‘딤섬&샤오롱바오’를 판매했다. 현재까지 총 3회 방송을 진행한 결과 총 주문건수 2만 1000세트, 총 주문금액 9억 원을 기록했으며 다음 방송은 16일 저녁 8시 40분이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한 끼 식사를 하더라도 건강하고 알차게 먹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며 “가정식부터 디저트까지 유명 음식점의 인기 메뉴들을 상품화해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