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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5월·8월 가장 많아… 주말에 42% 집중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5-03 18:44

△자료=보험개발원

△자료=보험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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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교통사고로 인한 어린이 피해자가 매년 10만명씩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5월과 8월 주말 오후 시간대에 사고가 빈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어린이 피해자는 매년 약 10만명 가량으로 전체 피해자 중 6.1%를 차지했다. 이중 매년 72명의 어린이는 교통사고로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 살펴보면 초등학교 1~2학년의 교통사고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 저학년의 경우 초등학교 입학으로 낯선 교통환경을 접하게 되지만 아직 이에 대한 적응력과 순발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체 교통사고가 10월 및 11월에 많이 발생하는 것과 달리 어린이 사고는 어린이들의 야외활동이 비교적 많은 5월과 8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10.2%와 10.6%로 전체 사고 대비 월별 편차가 높은 것이 어린이 사고의 특징이다.

특히 주말에 일어나는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가 평일의 약 2배 수준으로 높았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평일은 등·하교시간, 주말은 오후시간에 많이 발생했다.

사고 유형으로는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횡단보도 사고의 어린이 피해자 비중은 12%로 전체 평균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험개발원은 이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을 강조했다. 보험개발원은 "횡단보도 내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해 옐로우카펫, 노란발자국 등의 확대·설치를 통해 보행 어린이와 운전자의 경각심을 제고해야 한다"며 "현재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시행되는 전좌석 안전밸트 착용 의무화의 일반도로 확대 시행도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보험업계도 어린이들을 위한 보험 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골절, 입원, 수술이나 상해, 교통사고와 같은 재해 뿐 아니라 영유아기와 10대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 등을 강화해 폭넓은 포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부화재의 '참좋은 우리아이보험'은 아토피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다운증후군의 치료비를 보장해준다. 특히 특별약관에 가입하면 아토피 중증 진단시 최대 30만원, ADHD 진단 시에는 최대 5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역시 어린이 전용보험인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을 내놓고 중증아토피나 ADHD등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특히 현대해상은 '우리아이아아파요' 서비스를 통해 특정 지역 영·유아의 체온이 일시에 올라가면 유행병이 도는 것인지 여부를 알려주기도 한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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