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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카스테라 식용유 논란 후폭풍…영세사업자 피해 확산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3-22 09:01 최종수정 : 2017-03-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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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캡쳐

먹거리X파일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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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대왕카스테라의 제조법을 두고 논란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피해 업주들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 12일 채널A의 ‘먹거리 X파일’은 대왕카스테라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우유와 계란양보다 식용유가 더 많이 첨가되며, 한 제조자는 700g짜리 식용유를 들이 붓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방송 이후 대왕카스테라는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고 소비자들은 불매운동에 나섰다. 방송에서 문제가 된 점포를 밝히지 않았고 실제 식용유를 사용하지 않는 업체도 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모든 대왕카스테라 점포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스테라 방송’ 이후 문을 닫고 큰 빚만 남았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한 대왕카스테라 업주는 “양심적으로 운영하면 괜찮아 질 것이라 믿었지만 매출이 90% 이상 줄어 장사를 할수록 오히려 손해가 나는 지경이 됐다" 며 “왜 해당업체와 관련없는 죄없는 우리가 파산을 해냐 하느냐”며 하소연했다.

일부 점주들은 “특정 브랜드가 식품첨가제와 식용유를 사용한 것인데 모든 대왕카스테라브랜드가 그런 것처럼 호도했다”며 “채널A를 상대로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현재 온라인에는 매장 점주들과 아르바이트생 등 많은 사람들이 “방송이 현실과 많이 다르다”는 주장을 펼치며 해당 보도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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