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車보험 고객 잡아라… 손보업계 마일리지 할인특약 봇물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3-20 15:53

가성비 원한다면 보험다모아·다이렉트 채널 선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갈수록 치열해지는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우량고객을 확보하려는 손보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높은 손해율로 보험료 인하 여력이 없는 보험사들은 마일리지 특약 등 할인특약을 확대해 할인폭을 넓혔다.

최근 현대해상과 더케이손해보험은 내달 1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마일리지 특약 할인 구간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마일리지 특약은 자동차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 할인을 해주는 제도로 주행거리가 적을수록 할인폭이 커진다.

현대해상은 연간 주행거리가 3000㎞이하일 경우 기존 22%에서 32%까지 할인폭을 확대한다. 또한 주행거리 1만5000㎞ 구간을 신설해 6%의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더케이손해보험은 연간 주행거리 2000km 이하 구간과 1만5000km 이하 구간을 신설해 최대 41% 할인율을 적용한다. 기존 구간별 할인율도 확대해 3000km 이하는 33%에서 38%로, 5000km이하는 23%에서 26%로, 1만km 이하는 17%에서 19%로 각각 할인율이 높아진다.

KB손해보험도 가세했다. KB손보는 내달 15일부터 연간 주행거리가 2000㎞이하인 경우 기존 23%할인을 35%까지 확대할 전망이다. 주행거리 4000㎞이하는 30%, 1만㎞이하는 21%까지 할인율을 높이고 1만2000㎞구간도 신설했다.

그러나 할인 확대와는 별개로 각 보험사별 소비자가 체감하는 인하 온도는 다를 수 있어 실질적으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상품 선택이 필요하다.

통상적으로 자동차보험 요율은 보험개발원에서 제공하는 참조율을 바탕으로 각 사의 손해율 등을 반영해 조정하기 때문.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이자 상품 구조가 정형화됐다는 특성으로 온라인 가입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 상품. 금융당국에서도 이같은 특성을 감안해 올 하반기부터 포털사이트에서 손쉽게 자동차보험료 비교가 가능하도록 방침을 내놨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