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캠페인은 ‘Life is Sharing’(부제 : 나누면 더해지는 행복 캠페인)이라는 주제로 SNS와 연계해 진행됐다. 흥국생명 공식 페이스북의 ‘핑크박스’ 게시글에 ‘좋아요’가 10개 누적될 때마다 ‘핑크박스’ 1개를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난달 14일부터 말일까지 진행됐다.
핑크박스 캠페인은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여성생활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핑크박스’는 여성위생용품(생리대), 바디용품, 파우치 등으로 여성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되어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안타까운 사연의 여성청소년들을 직접 돕지는 못하지만 이렇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참 고마운 캠페인', '이보다 더 아름다운 캠페인이 있을까요! 그러기에 더욱 널리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밝은 미래를 꿈꾸기에도 바쁠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환경을 함께 만들어 줍시다', '한 번이 아니라 몇 백 번이라도 좋아요 누르고 싶어요' 등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남기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Life is sharing’ 캠페인은 SNS에 익숙한 젊은 세대와 함께 하는 고객 참여 유도형 사회 공헌활동이다. 흥국생명은 이번 ‘핑크박스 SNS캠페인’을 시작으로 5월에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컬러링북 기부 캠페인’, 10월에는 아동보호시설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집짓기 캠페인’까지 올 한 해 동안 나눔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처음 시도해 본 기부 캠페인에 참여자들이 보여준 따뜻한 사랑과 관심에 놀랐다”라며 “앞으로도 손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아동보호시설 지원, 집수리 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