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보험료는 다음달 1일부터 개인용은 평균 0.7% , 영업용은 평균 1.2%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별 인상폭은 △삼성화재 0.9%, △현대해상 0.9%, △동부화재 0.7%, △KB손보 0.7% 등으로 메리츠화재를 제외한 손보사 전원이 인상을 단행했다. 메리츠화재는 유일하게 0.8% 인하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보험료 인상에 힘입어 손해율이 개선돼 인하여력이 있었다"면서 "변경된 표준약관을 감안해도 내릴 만한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영업용 자동차보험은 평균 1.2% 인상해 개인용보다 높은 인상폭을 기록했다. KB손보가 1.3%로 가장 많이 올렸고 동부화재가 0.9%로 가장 낮았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