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15분 경 “이번 영장 청구에 대해 최선을 다했고 재판부가 현명한 판단을 해줄 것으로 안다”며 “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 결과와 상관없이 후속 조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오전 430억 원대의 뇌물 공여 혐의로 서울주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이 부회장은 4시간에 걸친 법리공방을 마친 뒤 서울 구치소로 이동했다. 이 부회장의 구속 여부는 이날 밤에서 19일 새벽 사이에 결정될 예정이다.
특검의 다음 타깃으로는 롯데와 SK, CJ그룹이 거론되고 있다.
특검은 지난 2015년 광복절 특별 사면된 최태원닫기

특검은 이재현 CJ회장의 사면을 두고도 청와대와의 거래 의혹이 있다고 보고 있다.
롯데는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의 부활과 관련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45억 원을 출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