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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연임 ‘묵묵부답’ 신중모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11 13:13 최종수정 : 2017-01-11 15:05

‘2017 철강업계 신년 이사회’에서 ‘심사 중’이라고 답변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오는 3월 임기 만료되는 권오준닫기권오준기사 모아보기 포스코그룹 회장이 연임과 특검 관련에 대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권 회장은 지난달 9일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연임의사를 밝혔으며, 오는 25일 연임이 결정된다.

지난 10일 열린 ‘2017년 철강업계 신년 이사회’에서는 권오준 회장의 연임과 맞물리면서 관심이 고조됐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심사 중”이라는 답변 외에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다. 철강업계 관계자들과 신년 인사만 나눌 뿐이었다.

현재 포스코는 권 회장의 연임에 대한 심사를 진행 중이다. CEO후보추천위원회(의장 이동우닫기이동우기사 모아보기)를 꾸려 권 회장의 연임 자격 심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관련 여부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이동우 위원장(동원산업 사장)은 “오는 25일 열리는 이사회 전까지 권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권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가 불거진 이후 연임이 안개 국면에 빠졌다. 지난 2015년 창립 첫 적자를 기록했던 포스코는 작년 3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는 등 실적 개선과 구조조정이 순조롭게 진행돼 그의 연임 가능성은 높게 점쳐졌다. 그러나 회장 선임부터 옛 게열 광고사인 ‘포레카’ 매각에서 최순실씨 측근인 차은택씨에게 이권을 주려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권 회장의 연임은 안개 속이다.

실제로 권 회장은 작년 11월 1일 대기업 총수 최초로 검찰 참고인 조사에 소환되는 등 핵심 관계자로 구분되는 상황이다. 그는 검찰 조사를 묻는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철강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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