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봄 ‘선진형 자동 언더라이팅 시스템Advanced Expert Underwriting System, 이하 AEUS’을 구축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심사업무를 시행하고 있는 것.
삼성생명은 기존 주로 단순·반복적인 질병 심사에 중점을 두던 EUS(Expert Underwriting System)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언더라이팅 정보 산재에 따른 정확도 저하, 사전심사 확인 및 재심사 요청으로 인한 고객 불편 등을 최소화했다.
또한 AEUS에서는 기존 10%대의 자동심사율을 전체 신계약의 70%를 차지하는 저(低)리스크 계약 전건으로 확대하고, 병력자 및 고(高)리스크계약에 해당하는 30%에 대해서는 언더라이터를 통한 집중심사인 ‘통합언더라이팅’이 실시된다.
이를 통해 컨설턴트는 스스로 청약프로세스 수행이 가능하여 심사 대기시간 축소로 인한 활동 여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AEUS 개발을 통해 언더라이팅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더 고도화했다”면서 “자동심사율 비중을 높여 고객 입장에서 청약 소요시간을 단축해 편의성을 증대했으며 프로세스 정교화로 인한 불편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