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알리안츠생명, 500억 증자 단행 배경

이은정

webmaster@

기사입력 : 2016-11-30 10:0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알리안츠생명, 500억 증자 단행 배경
[한국금융신문 이은정 기자] 알리안츠생명이 500억원 규모의 증자를 단행했다. 이는 지난 16일 알리안츠생명이 이사회에서 결정했던 1870억원 증자 규모의 3분의 1 수준이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 최대주주인 알리안츠그룹이 지난 22일 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신주는 10만주이고 주당 발행가액은 50만원이다.



이번 증자는 안방보험과 알리안츠그룹이 알리안츠생명 주식매매계약 체결시 약속한 사항으로 알려졌다. 알리안츠생명의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150% 이하로 하락하면 1870억원 한도 내에서 증자를 하기로 한 것.



알리안츠생명의 추가적인 유상증자도 이뤄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기준인 RBC비율 산출 요건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알리안츠생명의 RBC비율은 지난 6월 기준 200.67%다. 금융감독원 권고치인 150%보다 높지만 생명보험업계 평균인 297.1%보다 낮다. 보험업법에서는 RBC비율이 100% 미만으로 떨어질 경우 적기시정 조치를 취하도록 한다.



--> ()


안방보험은 지난 8월 25일 안방홀딩스를 내세워 금융위원회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했다. 대주주 승인 심사는 금융위원회가 60일 내로 적격성을 판단해 결정한다. 접수 이후 이미 두 달 이상의 시간이 흘렀지만 보완 자료를 검토하는 시간은 심사기간에서 제외된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