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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상품 분석] 라이프플래닛 연금저축보험

이은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1-28 00:15

판매채널 수수료 최소화 이율 3.5%
수령액 실시간 확인…중도 해지율↓

[보험 상품 분석] 라이프플래닛 연금저축보험
[한국금융신문 이은정 기자]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하 라이프플래닛) 대표가 사업비를 가입 초기에 떼지 않고 나중에 떼는 ‘후취’ 형태의 연금저축보험을 선보였다. 기존에는 사업비를 가입 초기에 떼 계약을 해지할 경우 원금을 돌려받기 어려웠다.

◇ 3개월 후 해지해도 환급률 95% 이상

연금저축보험은 5년 이상 납입하고 만 55세 이후 10년 이상 연금으로 수령하는 상품으로 연간 납입보험료의 4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16.5%(연소득 5500만원 이하, 초과 시 13.2%)를 세액공제 받을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이 출시한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유니버셜)’은 오랜 기간 납입할수록 복리효과로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사업비를 가입 초기에 떼는 기존 상품과 달리 나중에 떼는 ‘무해지공제’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대면 채널의 연금보험 상품은 계약 해지 시 고객이 낸 보험료에서 사업비를 덜어낸 후 돌려주는 ‘해지공제’ 형태다. 초기에 사업비를 집중적으로 사용하므로 계약 초기에 해지하면 원금을 돌려받기 어렵다.

반면, 무해지공제 상품은 사업비를 나중에 떼는 ‘후취’ 형태다. 인터넷상품 특성상 설계사 수수료, 지점 임대료 등이 필요하지 않아 최소한의 사업비를 부과한다.

따라서 초기에 해지해도 큰 손해가 없으며, 가입 초기부터 수익률이 높아 장기 유지 시 더 많은 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은 이달 기준으로 공시이율 3.5%를 적용하고 있으며, 가입 후 3개월 만에 해지해도 환급률이 95% 이상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다이렉트(인터넷) 채널을 전업으로 하고 있어 이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판매 채널에 수수료를 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등 원하는 형태로 가입할 수 있으며 월 3만원부터 가입 가능하다.

의무납입기간 5년 이후에는 경제적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추가 납입이 가능하다. 연금 수령 방식으로는 종신연금형과 확정연금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월 최소 3만원의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어 소득이 적은 젊은 층이나 주부들도 부담 없이 가입할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연금저축보험은 저금리 시대의 절세상품으로 본다”며 “관심이 있는 고객들이 효과적인 노후대비와 세액공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수령액 한 눈에…‘페이스메이커’ 서비스 제공

라이프플래닛은 소비자들이 연금저축보험 가입 시 예상연금 수령액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목표연금 페이스메이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연금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 원하는 목표연금 설계를 도와주고, 목표 연금 달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내해준다. 가입기간 중 금리변동에 따른 예상연금 수령액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한 것.

또 가입자의 경제상황에 따라 가입기간 중 목표연금액을 조정해 중도에 해지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중도해지가 발생하는 주요원인은 대부분 연금보험이 가입시점의 납입보험료 중심으로 설계돼 가입 후 실수령 연금액에 대한 고객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라이프플래닛은 이 서비스에 대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취득한 바 있다.

‘(무)라이프플래닛e연금저축보험’은 이러한 소비자 지향적인 상품 특성을 인정받아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4년 올해의 우수 금융신상품’ 및 금융소비자연맹 주최 ‘2014년 금융상품·서비스 소비자 품질 인증’ 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예상연금 수령액을 가입 기간 중 실시간으로 확인하면 가입 시 예상 연금액과 실수령 연금액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고객 불만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라이프플래닛은 국내 생보사 중 처음으로 모바일슈랑스(모바일+보험)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난 2월에는 온라인 보험설계사 ‘나의 리얼 플래너‘를 도입해 실시간 상담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슈랑스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간편 결제 서비스 확대에도 나섰다. 지난해 4월엔 카카오페이, 올해는 네이버페이를 도입했다.

한편 회사는 12월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연금저축보험 관련 간단한 퀴즈에 참여한 선착순 1만 명에게 파리바게뜨 모바일 상품권(1000원권)을 100% 증정한다. 경품은 참여완료일 기준 익일 발송된다. 연금저축보험 신규 가입자 중 월 보험료 10만원 이상 고객 전원에게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3만원권)을 증정한다. 해당 경품은 발송일까지 계약을 유지한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두 이벤트는 중복 참여할 수 있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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