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수능 끝난 학생들을 위한 보험 꿀팁 공개/ 사진=삼성화재 제공
먼저 자녀보험에 가입되어 있던 학생들은 보장 내역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상법상 피보험자가 만 15세 미만인 자녀보험은 사망사고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소아암 진단비, 유괴납치 위로금 등 성인이 된 지금 필요없는 보장은 삭제하고 암 진단비 등 성인병 질환 보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부모님에게 독립해 스스로 가입하는 첫 보험은 통합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편리하다. 통합보험은 하나의 상품으로 사망, 장해, 실손의료비, 비용·배상책임까지 다양하게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성인이 되어 운전면허를 취득한 학생이 부모님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를 내는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가족한정특약을 추천한다. 특히 올해 10월부터는 차량 소유주 외 2명까지 특약으로 운전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아빠 차'를 운전한 자녀도 경력을 인정받아 차 구매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가족 특약 없이 자동차를 운전하려면 필수적으로 운전자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1년 운전면허 간소화 이후 운전면허 취득자가 연 127만명에서 149만명으로 증가하면서 초보운전자 사고가 2000건 이상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호·속도위반, 앞지르기방법 위반 등 초보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는 형사 처벌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운전자보험으로 대비해야 한다.
삼성화재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이같이 다양한 위험을 한꺼번에 보장하는 통합보험 '모두모아 건강하게'와 운전자보험 '안전운전 파트너'에 를 추천하면서 모쪼록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