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5일 서울 중구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업계, 학계, 민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신용정보원의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를 시연하고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논의했다./사진제공=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한국신용정보원은 15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금융업계, 학계, 연구원 등 민간 전문가들과 내보험 다보여 서비스 시연회를 갖고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논의했다.
내보험 다보여는 정부가 보험 정보를 한 곳에 집중한 금융권 빅데이터 활용의 첫 성과로 서비스 대상은 2006년 6월 이후 가입한 보장성·저축성·실손보험 상품이다. 본인 인증을 거친 이용자는 가입한 보험 상품의 세부 보장내역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사연령대 평균 보장금액 비교, 실손보험 가입 및 중복가입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도 등장한다. 이용자는 신용정보원의 빅데이터로 집계한 같은 연령대의 남성 또는 여성의 평균 보장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보험을 추가로 가입할지 말지 판단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실손보험에 중복 가입했는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시연회에 참석한 임종룡닫기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