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라이프생명(대표 이주혁)은 지난 1일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보험 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약사항을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웹을 출시했다.
현대라이프생명은 우선 이용 고객 패턴 분석을 통해 사용빈도가 높은 핵심 기능을 전면에 배치했다. 사이트 탐색과정이 줄고 보험 이용에 필요한 계약 조회, 보험금 청구, 대출서비스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고객별 마이페이지에서는 보험료 납입, 대출 상환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고객 적립금액에 따라 가능한 대출금액과 적용 이율을 알 수 있어 절차 없이 신속하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업무처리를 위해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 여타 생보사들이 보험금 청구 등 기계약고객의 업무 처리를 위해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지 않고 모바일 웹 내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구성한 것이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사용자 인터페이스(UI)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보이는 현대라이프생명’이라는 콘셉트로 고객이 꼭 알아야 하는 정보를 시각화했다.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에서도 복잡한 보험상품 정보와 계약관리 현황 등을 쉽게 파악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라이프생명 관계자는 “‘Digitization’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며 “고객을 위해 보험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