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3분기 영업손실 159억 7300만원으로 전년 동기(77억 4000만원)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올해 3분기 당기순손실은 123억 89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69억 2500만원)보다 117.97%가량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22억 2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541억 1700만원)보다 3.26% 증가했다.
롯데손해보험의 올해 6월까지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0.61%로 미지급 보험금을 처리하는 '미결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100% 이상대로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손해보험 관계자는 "보상 미결건을 처리하면서 3분기 손해율이 일시적으로 100.2% 가량까지 뛰었다"며 "4분기에는 손해율 감소와 함께 다시 흑자전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