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는 올해 3분기 대형 손보사들과 함께 실적 상승 대열에 올라탔다.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2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62억원)보다 62.8%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누적 영업이익은 3138억원으로 전년 동기(2027억원)보다 54.8% 늘었다.
다만 메리츠화재는 납입보험료 증가폭이 보험료 인상률과 큰 차이가 없다. 메리츠화재의 1~8월 총 자동차 납입보험료는 지난해 대비 4.9% 증가했다. 이 경우 같은 기간 보험료가 2.9% 인상돼 2% 가량 차이를 보여, 현대해상·동부화재 손보사들이 10% 이상 차이나는 것과 비교되는 수치다. 회사의 지난해 총 납입보험료는 2014년 대비 0.75% 감소했다.
이는 삼성화재·현대해상·동부화재 등의 총 납입보험료가 2014년부터 2016년 3분기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해 온 것과는 상반되는 모습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보험료 인상과 함께 보험 본업(영업) 활동 실적이 꾸준히 증가해 손해율을 개선시킬 수 있었다”며 “자동차 손해율이 상당히 좋지 않아 언더라이팅을 강화하며 자동차 부문은 축소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장기보험과 일반보험 매출에 주력해서 손해율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중소형 보험사는 대형사들처럼 장기보험이나 일반보험으로 적자폭을 만회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를 감당할 능력이 떨어지는 기업 위주로 영업을 소극적으로 줄여나갈 수 있다”며 “자동차보험 요율 자율화 시행 이후에도 중소형사에서 자동차보험 판매를 장기보험 판매 수단으로의 활용보다 축소를 선택했다는 것은 자동차보험이 사회보험 성격을 갖고 요율 통제를 받기 때문에 미리 언더라이팅 정책을 통해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중소형 손보사에서 기존의 자동차보험 사업 비중을 축소하는 현상이 확대되면, 비교적 위험도가 높은 고객들이 대형사들로 옮겨갈 가능성이 있다”며 “보험료 인상 관련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대형사들에 적자 규모가 전이돼 이전보다 적극적으로 보험료 인상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기자 lejj@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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