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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신용등급 어떻게 관리할까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9-08 17:15

[한국금융신문 허과현 기자] 1. 개인들 신용등급은 누가 정하는 건가요?

개인들의 신용등급은 두 단계로 정해집니다. 하나는 두 개의 민간 신용평가회사들이 1차적인 개인의 신용정보를 제공하구요. 그러면 그 개인 신용정보를 갖고 은행이나 저축은행 같은 금융회사들이 자기 회사와 거래한 예금 실적이나, 급여이체같은 신용요소를 더해서 자체적으로 등급을 정 합니다. 그런 다음엔 그 등급에 따라서 대출여부도 결정을 하구요. 대출한도나 금리, 카드발행까지도 결정하게 되지요. 그러니까 신용등급은 금융회사에 따라서 달라 질 수가 있습니다.

2. 그러면 신용등급을 정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흔히 대출이 없고 예금이 많으면 1등급이냐 하는 얘기를 많이하는데 신용등급은 재산이 많고 적은 것과는 다른 이야기 입니다. 신용등급은 돈을 빌리고 갚을 능력이 안정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대출이 있더라도 소득대비 과하지 않고 원리금을 성실히 갚고 있다면 이 경우가 오히려 높은 등급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용등급을 적용하는 데는 대출 외에도 카드 사용실적이나 직장, 직위 그리고 사는 주거지까지도 평가기준에 포함이 됩니다.

3. 일반 개인들은 신용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신용평가는 최근 2-3년의 과거 데이터를 중심으로 평가를 합니다.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소득에 비해서 과도한 대출이 있으면 불리해 집니다. 그리고 대출을 연체 했을 때가 가장 불리하구요. 그리고 또 꼭 기억하셔야 할 것은 다른 사람의 보증을 서면 불리해 집니다. 남의 보증을 서는 것은 자신이 대출을 받은 것과 똑 같이 평가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따라서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소득대비 적정한 대출만 받는 것이 자신의 신용등급을 가장 잘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4. 그런데 신용등급이 2금융권 대출을 받으면 떨어진다는데 왜 그런 건가요?

이론적으로는 2금융권 대출을 받는 것이 은행에서 대출 자격을 잃었다고 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그 평가 기준이 달라져서요. 2금융권 중에서도 카드론이나 캐피탈자동차 대출의 경우는 이용의 편리성 때문에 쓰니까, 2금융권 대출이라도 고금리 대출이 아니면 일방적으로 불리하게 평가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5. 그리고 이번에 신용등급을 자신이 관리할 수 있게도 했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얼마 전에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후에 승진을 했거나 급여가 오른 실적을 신고하면 금리를 낮춰 주도록 했지요. 마찬가지로 신용평가회사에서도 홈페이지에 국민연금이나 임대료, 공공요금 같은 납부실적을 기록해 두면 신용평가시 상승요인으로 평가 받을 수가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신용정보가 없는 사회초년생들은 잘 활용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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