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25개 생보사 중 변액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21곳의 변액보험 판매 3개년 실적을 취합한 결과 지난 2015년 시장이 확대됐다.
지난 2014년 말 기준 25곳 생보사 중 변액보험을 판매한 23곳의 초회보험료 총합은 1조450억7000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변액보험은 보험료가 채권 및 주식 등 투자자산 수익률에 연동돼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고객이 돌려받게 되는 보험금 규모가 결정되는 실적 배당형 상품이다.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저축성보험과 같은 금리연동형 상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낮아지고 투자수익을 올릴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 미래에셋생명 주축 중소형사 빅3 형성
생보사들은 저금리가 고착화되고 있는 데다 오는 2020년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을 앞두고 이차 역마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변액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에 국내 변액보험 자산규모는 2011년 66조7000억원, 2013년 84조3100억원, 2015년 95조3600억원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장과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소비자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지난해 말 기준 21개 생보사가 판매한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총액은 1조2830억660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변액보험 초회보험료에서 미래에셋생명, KB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순으로 삼성·한화·교보 등 생보사 빅3를 앞질렀다. 미래에셋·KB·메트라이프생명 3사의 지난 한 해 초회보험료 합은 5222억2800만원으로 초회보험료 총액(1조2830억6600만원)의 40.70%를 차지했다.
보험사별로는 미래에셋생명이 초회보험료 1856억6100만원으로 총합의 14.48%를 점유했다. 이어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이 각각 초회보험료 1851억만8500만원, 1513억8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2015년 말 기준). 같은 기간 삼성(1287억2700만원)·한화(297억1900만원)·교보(734억9900만원) 등 빅3 생보사의 초회보험료 합은 2319억4500만원(18.07%)으로 중소형 빅3의 절반에 못미쳤다.
올해 상반기에도 빅3 생보사를 제치고 미래에셋생명을 비롯한 중소형사가 강세를 보였다.
생보사 21곳의 2016년 상반기 기준 초회보험료 총액은 4775억7900만원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별 실적을 보면 미래에셋생명이 초회보험료 843억3500만원으로 전체(4775억7900만원)의 17.66%로, 전년 말 대비 3.18% 늘어 변액보험 시장 최강자 자리를 지켰다. 이어 메트라이프생명(628억7300만원), 푸르덴셜생명(524억8700만원) 순으로 지난해에 이어 1강 2중 구도를 형성했다. 이 기간 삼성(355억4400만원)·한화(92억9800만원)·교보(268억1200만원) 등 빅3 생보사의 초회보험료 합은 716억4300만원에 불과했다.
다만, 판매 상품 중 95% 이상이 보장성 보험인 라이나생명과 올해 초 변액보험 시장에 뛰어든 현대라이프생명, KDB생명 등 중소형사 일부는 실적이 전무하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불안한 주식투자 대신 변액보험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는 중소형사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브렉시트 등의 영향으로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지난 상반기 국내 생보사들의 변액보험 실적이 다소 부진했다”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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