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과 인성 교실’은 청소년들의 금융·보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금융과 인성 교실’이 열리는 50개 학교는 지난 5월 교육부에 교육을 신청한 150개교 가운데 선정됐다.
이번 50개교 학생들은 △금융·보험의 이해 2시간 △창의인성 교육 2시간 등 4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처음 2시간은 금융보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게임을 통해 △소득 △소비 △저축 △보험 등의 개념을 이해하고 보험의 필요성을 배우게 된다. 나머지 2시간 동안은 학생 상호간 칭찬 피드백 등을 통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사회성을 높여주는 인성 프로그램 교육을 받는다.
이를 위해 삼성생명은 공모를 통해 ‘금융과 인성 교실’의 운영을 담당할 대학생 강사 39명을 선발했다. 지난달 초 연수원에서 강사 교육과 시연 등의 준비를 마쳤다. 대학생 강사는 10~11회에 걸쳐 정해진 학교를 방문해 금융과 보험에 대한 지식을 전달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지역을 다양화해 더 많은 지역의 학생들이 금융·보험 과 인성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