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치적인 성장도 주목할만하지만, 농촌·농업인 지원에 집중하며 이뤄낸 성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농협생명 측은 설명했다.
농협생명은 올해를 ‘농촌·농업인 지원 확대’ 원년으로 삼고 △농촌일손돕기 실시 확대 △농촌마을-사무소 간 결연 체결 및 지원활동 △농·축산물 활용한 사업추진 등의 과제를 수행 중이다.
특히 농협중앙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상반기에 3곳의 농촌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명예이장·주민 위촉식을 가졌다. 이는 기업 임원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직원들을 명예주민으로 위촉하고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이다.
설계사의 자원봉사활동 참여가 배 이상 늘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농협생명은 예산 등 각종 지원과 보상시스템을 통해 전국의 사무소에 걸쳐 자원봉사활동 동참에 대한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김용복 대표는 “농협의 이념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땀 흘려준 임직원분들과 설계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농협생명은 농심을 가슴에 품고 농촌과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