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여름 휴가철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자동차보험과 연계해 운전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휴가지로 향하는 길, 예기치 못한 사고로 위험에 노출될 위험이 있어 운전자보험 가입이 필수다.
자동차보험에 가입했기 때문에 운전자보험에 별도로 가입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동차보험과 운전자보험은 그 쓰임이 다르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 사고 때 다른 사람을 위한 배상책임보험이 주요 목적인 반면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 처리비용, 벌금 및 합의금, 변호사비용, 상해 및 후유장애 등을 주로 담보한다.
최근 고가의 외제차량이 늘어나고 중과실 사망사고 운전자 구속 수사 원칙에 따라 운전자보험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자동차보험과 연계한 운전자보험은 휴가지로 향하는 길 안전운전을 돕기에도 적합하다. 자동차보험에서 제외된 사망이나 중상해, 11대 중과실사고 등의 형사상 문제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낯선 길로 향하는 운전자에게 도움이 된다.
박경린 기자 pudd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