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시범사업 단계부터 스마트팜과 지능형영상보안장비, 태양광발전소와 태양광집열판 등을 설치, 농촌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해 왔다. 특히 스마트팜은 생산성(22.7%)을 향상시키고 노동력(38.8%)과 운영비(27.2%)를 대폭 절감시켰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SK는 세종창조마을을 세종창조경제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이후 센터는 작년 12월 농림부와 함께 평창, 문경, 강진 등 3개 지역에 스마트 기술을 전수하면서 창조마을의 저변을 확대했다.
평창 계촌정보화마을은 ICT에 기반,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고 저온창고를 통제하는 ‘유통형 창조마을’이다. 문경은 국내 최대 오미자 생산지역으로 ICT로 오미자를 재배하는 창조마을을 조성했다. 강진의 녹향월촌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마을관광 안내시스템과 관광객 안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관광형 창조마을’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