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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Q&A] 금투자 어떻게 하나

허과현 기자

hkh@

기사입력 : 2016-07-0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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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1. 요즘 금시세가 제일 변동이 크다고 하는데 어떻게 움직이나요?

금은 원래 안전자산으로 분류가 되지요. 그래서 국제정세가 불안하거나, 금리가 떨어질때 가격이 많이 오릅니다. 그리고 달러하고는 반대로 움직이지요. 그래서 달러가 약세가 되면 금가격은 또 오릅니다. 그러니까 지금처럼 블랙시트 같은 국제정세에 큰 변동이 있을 때는 하루에도 5%나 급격히 상승을 하기도 하지요. 그리고 또 그로 인해서 미국 금리인상이 늦춰진다는 소식이 있으니까 요즘 금값이 상대적으로 강해졌습니다.

2. 그럼 지금 시세는 많이 높은 수준 인가요?

최근에 많이 올랐습니다. 금 시세가 최근 5년 내 제일 높았던 시기는 2011년 9월에 그램당 6만8천원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이후 2013년부터 시세가 급격히 떨어져서 지난해 12월은 3만9천원으로 최저수준이었지요. 그러니까 약 40%가 넘게 빠진 겁니다. 그리고 나서 그 이후 서서히 회복이 됐는데 최근 블랙시트 투표결과가 나오면서 지난 27일에 5만원이 넘어서서 단기적으로는 급등을 했지요. 그러다가 다소 조정을 받는 듯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들어서 영국에서 다시 부동산관련 펀드들의 환매중지 사태가 생기니까 펀드런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 되면서 파운드화가 약세로 돌아서고 금 가격도 다시 상승을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오를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3. 그러면 이런 금도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이 되나요?

그렇습니다. 지금은 이러한 금도 투자상품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방법으로 투자를 할 수가 있는데요. 우선 골드바와 같은 실물을 직접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골드바는 시장에서도 직접 살수 있지만, 은행을 통해서도 살 수가 있습니다. 이때는 최저 10g에서부터 1kg까지도 살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금액으로는 약 50만원에서 5천만원정도의 거래가 이루어 지는 거지요. 그리고 간접적인 방법으로는 골드뱅킹이나 금선물 ETF가 있습니다.

4. 문제는 수익도 나고 매매도 자유로워야 할텐데 주식과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시세에 따라서 수익이 나는 것은 같습니다. 그렇지만 주식은 매년 배당이라도 있는데 금은 그런 것은 없지요. 그래서 투자측면만 본다면 금은 시세 차익외에 다른 수익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금은 주식보다 활용성이 높지요. 그래서 상속이나 가족간에 기념선물로도 많이 활용이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주식이나 부동산등의 하락에 대비해서 햇지수단으로도 자산에 일부를 금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5. 그렇다면 금 투자를 할 때 여러 가지 고려할 사항들이 있을텐데요..

금은 우선 가격이 달러로 결정되기 때문에 환율변동과도 연관이 깊습니다. 그리고 금투자는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살 때 부가세 10%가 붙구요. 그리고 판매하는 은행에도 3%전후의 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그래서 골드뱅킹 같이 은행에서 투자하는 경우는 5만원 정도면 투자가 가능하니까 편하긴 한데, 사고팔 때 여기서도 1%의 수수료를 내야하니까 부담입니다. 그리고 수익이 나면 배당소득세도 내야 하구요. 따라서 금 투자는 장기 투자가 아니면 손해를 볼 수도 있고 은행에서 거래하더라도 원금이 보장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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