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용진기사 모아보기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선보인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는 가정 간편식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는 중이며, 2015년 기준 12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피코크 출시상품도 600종에 달할 정도다.피코크의 매출은 △첫 출시년도인 2013년 340억 원 △2014년 750억 원 △2015년 1270억 원을 달성했다. 상품의 개수도 함께 증가했다. 이마트는 △2013년 250종 △2014년 400종 △2015년 600종의 피코크 상품을 선보였다.
여기에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가 가정간편식 시장의 진출을 선언하며 이마트 피코크에 대한 반격에 나섰다. 김철하 대표는 지난해 4월 황태국밥·미역국밥·강된장 비빔밥을 담은 ‘햇반 컵반’을 무기로 가정 간편식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햇반 컵반은 든든히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입소문을 타며 한 달에 1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출시 1년만 누적판매량 1200만개를 돌파했을 정도다. 햇반 컵반의 매출은 150억을 기록했다.
햇반 컵반의 성공적 안착 덕에, CJ제일제당의 주력 사업인 식품 부문의 매출은 1조 1598억으로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6.6% 성장한 1181억 원을 달성했다.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가 간편식 시장 ‘1위’까지 나아가려면 정용진 부회장과의 정면 대결이 불가피하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지난 16일 ‘비비고’를 통한 가정간편식 시장 공략 ‘본격화‘를 선언했다. CJ의 한식 대표 브랜드로서 최고의 맛과 품질로 차별화하는 ‘비비고’를 앞세워 시장 내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포부이다. 올해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하고 내년에는 300억 원대까지 키운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서는 정용진 부회장 측도 가정간편식 점유율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1일, “2016년을 피코크가 이마트 자체브랜드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식품 전문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올해 3월 그룹내 채널 이외에 쿠팡에까지 120종의 피코크 상품을 공급하며 저변확대에 나섰다. 이마트는 ‘유통력’에 ‘맛’의 우위를 더해 피코크를 국민식품 브랜드로 진화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피코크 비밀 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맛’ 강화에 나섰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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