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된 스파크는 기존 LS 모델 및 승용 밴 모델에 더해 기본적인 안전 및 편의사양에 충실하면서도 보다 합리적이고 실속 있는 LS 베이직(Basic)과 밴 베이직(Basic) 트림을 엔트리 모델로 추가했다. 쉐보레 측은 구매 진입 가격을 더욱 낮춰 가격에 민감한 고객들을 위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또 경차 최초로 차체의 71.7%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하며 차급을 뛰어넘은 안정성을 확보했다. 기존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 외에 추가로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동급 최초로 적용해 총 8개의 에어백을 장착하며 충돌 안전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건 그레이, 모던 블랙, 파티 레드 등 개성 넘치고 감각적인 컬러를 새롭게 선보여 15인치 투톤 알로이 휠(ECO LTZ 모델)을 적용해 보다 스포티하고 세련된 이미지도 연출한다.
고효율 고성능 첨단 변속시스템인 이지트로닉(Easytronic) 역시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이지트로닉은 수동 변속기와 자동 변속기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변속 시스템이다. 높은 주행 연비와 자동 변속기의 편리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이미 유럽에서는 경차급에 두루 채택됐다. 이지트로닉 시스템 적용 모델은 이달 중순부터 판매가 개시된다.
2종 보통 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게 설계된 이지트로닉 시스템은 별도 클러치 페달 조작 없이 편한 변속이 가능하다. 특히 수동 변속기와 같은 다이나믹한 주행을 원하는 운전자들은 매뉴얼 모드로, 자동 변속기와 같은 편리한 운전을 원하는 운전자들은 드라이브 모드로 선택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차량별 가격은(수동 변속기 기준) ▲LS Basic 999만원 ▲LS 1036만원 ▲LT 1134만원 ▲LT Plus 1206만원 ▲LTZ 1291만원 ▲패션 에디션 1430만원 ▲퍼팩트 블랙 에디션 1509만원 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