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현대상선은 이번 무상감자에 대해 ‘대주주들의 책임 있는 모습’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현정은닫기

현대상선 측은 “현정은 회장은 이번 대주주 감자를 통해 현대상선 경영정상화를 위한 책임있는 대주주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지난 2월에도 현대상선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300억원의 사재를 출연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대주주 감자로 현 회장은 사재의 대부분을 손실 입게 됐다”며 “현 회장이 대주주로서 고통을 분담하고 책임지는 차원에서 감자를 수용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