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영인 SPC그룹 회장.

29일 SPC그룹은 프랑스 원맥을 국내에 도입하고, 파리바게뜨를 제빵의 본고장 프랑스에 진출 시키는 등 프랑스와의 교류 증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 받아 유럽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SPC그룹이 한불 정상회담에서 거론되며 양국 협력의 아이콘이 된 ‘코팡(KOPAN)’을 출시하는 등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한국-프랑스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대상을 수여하고 있는 한국 유럽학회는 1994년 설립된 한국유럽연구협회 산하의 전문 학술연구단체이다.
2000년부터 한국과 유럽간 경제협력에 기여한 경제·문화·언론·학술 단체나 개인을 대상으로 부문별 '유럽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향후 프랑스 이외에도 유럽 여러 국가에 추가로 진출해 한국 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유럽 간 경제교류 및 우호협력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